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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무기/- 전차

[미국] MBT M60A1 Patton Rise

1차 걸프전에서 반응장갑을 장착한 미 해병대의 M60A1 Rise 전차.


MBT M60A1 Patton Rise


M48A5 의 후계로 개발된 주력전차로 걸프전에서 미해병대의 주력 전차로서 활약 하였으며 1952년부터 1975년에 걸쳐 파생형을 포함해 11,703량이 생산되어 M60 전차가 전력화 되고 M1 전차에게 자리를 물려 줄때까지 미국 육군의 주력 전차였다.

[MBT M60 Patton]

1959년 M48 후계로서 M48 을 개량하여 개발되었다. 주포는 M48에 비해 화력이 강화된 105밀리 M68 강선포를 사용하나 M48의 포탑을 전용하여 개발되 M60A1 과 구별된다.

M60은 61년에 등장한 롱로즈 형의 개량형 포탑을 탑재한 모델이 등장하여 전량 주 방위군으로 이관 되었으며 A1형은 62년에 정식으로 제식화 되어 대량으로 생산 배치 되었다.

[MBT M60A1]
M60과의 구분점으로 개량형 포탑을 들수 있으며 개량된 A1 의 포탑은 기존의 원형 포탑에 비해 늘어져 길어진 만큼 전면장갑의 경사각이 증가하고 관통거리가 길어져 방어력이 향상되었으며 포탑이 대형화 되어 내부 용적 또한 증가하였다.

M60A1 또한 세부적으로 여러 버전이 존재하며

AOS, Add On Stabilizer - 자이로 주포안정기 장착형.
RISE, Reliability Improvements for Selected Equipment - 근대화 개수형.
RISE/PASSIVE - 패시브 방식의 적외선 암시장치 장착형.

등이 존재한다.


M60A1 전차는 많은 실전을 치루었고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 의해서 그 성능이 입증되었다.
이스라엘은 4차 중동전때 대전차 미사일에 의해 많은 전차를 소실하였고 이에 미국의 의해 나토군의 현역 M60A1 전차를 공수 받아 사용하게 된다. 이스라엘 전차 부대는 M60A1 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시리아 군에 대해 대승을 거두게 된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보유 전차에 대한 개량을 실시 하게 되고 이때 구소련의 반응장갑 기술을 국산화 시키고 유폭으로 인한 전차병 전사보다는 유압 시스템의 화재로 인한 전차병 전사가 많음을 인지 방염 전투복을 도입하고 전차의 포탑 구동 시스템을 전기 시스템으로 도입하게된다.

[MBT M60A2]

시레일러 포발사 미사일 장착형으로서 장거리 교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었으며 65년에 시제형이 등장하였다.. 기술적 문제점과 개발비 상승으로 초고가의 장비가 되었으며 도입단계에서 10년만에 퇴역한 비운의 전차이다.

기존 포 시스템을 이용한 러시아의 포발사 체계와는 달리 전혀 새로운 구경을 도입하여 개발되어 난개발을 불렀고 이로 인해 개발비 상승과 개발후 신뢰성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포탄 자체도 그리 싼편도 아니어서 보급도 순조롭지 못했다.

운영상 문제점도 많아 미사일 발사시 전차가 정지하여야 했고 미사일 속도가 아음속으로서 적에게 노출 되는 시간이 길어 적의 반격에 장기간 노출되어야 했다.
탄종류도 많지 않아 무조건 대전차용 포발사 시스템에 의지 해야 했고 HE 탄 사용시 트러블이 발생하여 유폭을 초래 하기도 하였다.

M60A2는 MBT70 의 기술이 일부 적용되면서 야전에서의 정비성도 급격히 떨어져 파워팩과 미션부 빼고는 야전에서의 정비가 불가능했다고 한다.
당시 MBT70 전차의 개발 기간을 벌기 위한 과도기적인 전차로 개발되었으나 MBT70 전차는 과도한 개발비 상승과 높은 생산단가 등으로 취소 되었고 M60A2 도 양산단계에서 10년만에 조기 퇴역 하는등 MBT70의 운명을 따라가게 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전차 미사일인 토우에 비해 5배 이상 비싸 포발사 미사일로서의 장점은 사그라 들었고 무리한 신기술 적용으로 개발비 상승. 완전하지 않은 기술 적용으로 트러블이 빈번했던 비운의 전차이다.

[MBT M60A3]

현대 3세대 전차의 롤 모델로서 측풍감지기 등의 환경센서를 포함한 신형의 탄도 컴퓨터를 도입하여 명중율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레이저 거리측정기도 장비되었으며 주포에 서멀자켓이 추가 되었다.

M48의 잔재인 적외선 서치라이트/패시브 방식 대신 열영상 장치가 도입되어 야간전투능력이 크게 발전하였다. 이 형식은M60A3 TTS라 불리운다.

M60A3 전차는 전체적으로 화력 통제장치를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인 개량형 전차이지만 현대 전차로서 실전은 M60A1이 독차지 하게된다.

M60 은 그외에도 이스라엘에서 마가크라 불리는 많은 개량품이 나왔고 터어키의 M60T와 같이 3.5세대에 근접한 성능을 얻게 된다.

[M60 2000]
M60의 차체에 M1 의 포탑을 적용한 혼혈전차.
M1의 공격력을 그대로 이어 받았으나 생산 단가가 그리 싸지도 않았고 M60 차체의 한계로 인해 기동력 저하도 발생하였다. 터어키의 차기 전차 선정에 제시 되었지만 한국의 K2 에 패했다.

[M60T]
터어키의 M60A3 전차를 이스라엘이 Magach7C의 기술을 적용하여 개수한 개량형 M60 전차이다.
이스라엘제 120밀리 포를 도입하여 포 발사 시스템의 운영이 가능하고 엔진을 MB881로 교체하여 기동력을 증가 시켰다.


▼ 105mm Gun Tank M60A1(RISE)(PASSIVE)


▼ M60 cupola


▼ 152mm Gun Tank 포 발사 미사일 런처를 장착한 M60A2


▼ 반응 장갑을 장착 하지 않은 M60A1 전차.


M60과 M60A1 과의 구분점인 롱로즈 포탑
이 롱로즈 포탑의 도입으로 내부 용적이 증가하고 전면폭로면적을 줄임과 동시에 터틀백 포탑에 비해 포탑 전면장갑의 경사각 및 관통거리가 길어져 방어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시나이에서 파괴된 이스라엘의 M60 전차.


▼ 반응 장갑 장착 전으로 ERA 장착 마운트가 잘 들어난 M60의 전면모습.


▼ 반응 장갑 장착 전으로 ERA 장착 마운트가 잘 들어난 M60의 포탑 측면모습.


▼ 미해병대의 M60 전차는 이스라엘의 반응 장갑 장착으로 사막의 폭풍작전 당시 이라크의 T-72 전차가 발사한 날탄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한다.


▼ ERA가 장착 완료된 모습.


▼ ERA 장착 완료 전의 모습


이라크 내륙 깊숙이 전진하는 미 해병대의 M60A1 전차.


Torsion bars broken 토션바 서스팬션 수리중.


이스라엘의 전차 개량 기술을 도입하여 M60A1과 M60A3 전차를 개량한 터어키의 120mm Gun 장착형 M60T sabra III 전차. 엔진을 독일제 MB881 모델로 교체하고 포탑에 복합장갑을 전방위 적으로 장착하였다.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의 Magach 7C의 전차 기술이 들어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