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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무기/- 전차

[대한민국] T-80U MBT

MBT T-80U

[도입]
한국군은 95~98년 1차 불곰 사업을 통해 T-80U전차 33대 ,BMP-3 보병 전투차 33대 , 이글라 휴대용 대공미사일 XXX기 등을 러시아로부터 도입했으며 T-80U 전차는 최초 33대를 최초도입하였다. 그후 2차 불곰 사업때 T-80UK 지휘용 전차 2대와 BMP-3 보병전투차 등을 추가 도입하여 동부 전선에서 기갑연대로 운영중이다.


도입 당시 T-80U 전차는 많은 가십거리를 제공 하였는데 특히 T-80U 전차 자체가 러시아 육군용으로 생산된 모델로써 전혀 다운 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러시아 군도 몇대 배치하지 못한 신형이었단 점이었다.

이는 한국에 파견된 러시아 고문단 조차 T-80U 의 세부 기능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아 메뉴얼을 보아 가며 한국군 기술자와 같이 기술을 습득 하는경우가 있었다는 기사가 당시 모 군사 잡지에 기재 되기도 하였다.

또한 당시 미국제 무기가 주류 였던 한국은 러시아제 T-80U 무기 도입에 상당히 비관적이였고 상호 호환성 및 10년치 소비성 수리용부속 조달 문제 등을 문제 삼으며 여러 언론이나 밀리 매니아들 사이에 비판이 난무하였다.
특히 당사자인 육군은 러시아제 무기를 신용하지 않는 입장을 견지하며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의 육군 기계화 학교에에서 러시아의 최신형 주력전차를 교육용 전차로 사용하기에 이른다.


[장점]
하지만 미래 북한의 도입이 예상되는 전차로서 평가를 위해 T-80U의 야전 평가가 이루어 졌고 특히 K1 전차에 실사격을 해보는 등(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은데 M48A3 관련 관통시험 동영상은 존재하나 K1은 자료가 없음. K1 관련 관통시험은 비밀사이트의 모 군께서 주장) 125mm 활강포의 위력은 육군 관계자의 러시아 무기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 뜨리기 충분했다.

그후 러시아 기술진의 지원과 현장 기술자의 노력으로 T-80U의 운영에 노하우가 생기자 적장비 연구용으로 썩히기엔 아깝다고 판단 당시 T-80U 전차와 같이 도입된 70대의 BMP-3 보병전투차와 같이 동부 전선에 기갑여단 규모로 실전 배치 되기에 이른다.

보통 타 국가들은 타국의 기갑 장비들을 도입할때 자국의 총기 들을 장착해 운영하는데 비해 한국군은 T-80U 도입후 여러 부수적인 장비를 한국군용으로 교체 하지 않고 외부 통신용 통신기를 제외하고 러시아제 원본 그대로 운영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전차의 기총과 승차 인원의 헬멧, 차내 통신장비 등을 .. 러시아제 그대로 유지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군이 도입한 T-80U는 구소련 무기 수출사에 보기 드문 다운그레이드 되지 않은 러시아군용과 같은 장비 로서 레벨 콘텍트-5에 해당하는 반응장갑의 방어력 과 1250마력 게스터빈 엔진의 기동력 125mm 주포와(단거리에서라면 K1의 105밀리 강선포를 확실히 능가함) 사거리 5킬로의 포발사 미사일의 긴 사정거리와 뛰어난 화력 등에서 K1A1 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1A1 대비 방어력도 뛰어나 K1A1에서 조차 포기된 집단 방호 양압장치와 핵전에 대비한 중성자 차폐 라이너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일부매체에서는 K1A1 대비
화력은 T-80U와 동등 방어력 기동력 T-80U 우세를 주장 하기도 하였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러시아 장비에 비관적이었던
육군내에서 BMP-3와 T-80의 추가 도입 필요성이 제기 되어 추진되었으나 좌절 되었다고 하는 비확인 루머가 있었고 2005년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이 T-80U와 T-80UK를 3억 5천만 달러에 140대 추가로 도입한다는 기사나 나자 한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는 성명을 내는 등의 헤프닝이 발생 하기도 하였다.


[단점]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해 주력 장비가 아닌 장비의 국내 운영상 수리 부속 물품 확보에 애로점이 많았고 초기 10년치의 수리부속을 미리 도입 해 해결 한다고 하였으나 소비성 수리부속 일부 물품의 소모율이 예상을 벗어나 이를 확보 하는데 러시아의 비 협조로 돈과 시간을 적잖이 소비 하였다고 한다.

또한 125밀리 주포는 확실히 유효 사정거리내에서의 명중율은 높지만 서방제 주포에 비해 정밀도가 떨어져 거리가 멀어질수록 명중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야시장비가 성능이 좋지 않아 신형 야시 장비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 돼는등 문제가 없는 것만은 아니다.

[도입 의의]
T-80U 와 BMP-3 는 한국군 최초로 도입한 적성국 러시아의 주력 장비로서 적성국 장비 연구용 성격이 강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군 자체가 도입을 꺼려 했으나 초기.. 주니까 어쩔수 없이 운영함.) 주력 장비로서 정상 운영후에는 태도가 180도 달라져 K1A1 의 개발과 XK2 잉태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개량형]
당시 군은 120밀리 활강포의 도입에 소극적이었고 월간 평화 같은 군사관련 잡지나 군사기술 잡지의 군 인사 인터뷰에서도 현 K1 전차로도 북한에 대한 억지력은 충분하며 120밀리 활강포의 도입 필요성 못 느낀다.또는 계획이 없다 라는 인터뷰 기사가 공공연 하게 실렸었다.

하지만 약 1년후 K1의 업건 개량형이 등장 하였고 당연히 차세대 전차인 XK2 의 예상 스팩에서는 필요성을 못 느껴 K1 에 빠져 있다던 집단방호 양압장치와 중성자 차폐 라이너 가 적용되었으며 당근 주포도 120밀리 활강포가 채택되었다.

▼ 한국군이 운영중인 T-80U 전차. T-80UK 전차와의 외형상 차이점은 통신 장비 증설로 인한 안테나 수에 있다고..안테나 하나 짜리들은 다 기본형인 U 형.

사진 출처 :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280&search_field=&search_value=&no=14148&page=1
일부 사진은 안승범님 자료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