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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병 무기/- 로켓, 미사일

[MAAWS] 84mm Carl Gustav

84mm 칼 구스타프는 내부에 강선을 가지고 있는 무반동총의 일종이다.

우리군의 경우 미군이 사용한 57, 75, 90, 106 밀리버전 등의 무반동총 버전이 사용됐거나 사용중이다.

칼구스타프는 휴대용 다목적 무반동총으로 불리며 2차대전이후 스웨덴 Saab Bofors Dynamics사에 의해

1946년 개발되어1948년 스웨덴 육군에 채용되어 사용되었으며

1958년 보병용 화기로서 제식화 되어 스웨덴 육군에서 사용되었다.

칼 구스타프는 무반동총 중에서도 현재까지 개량되어

미군의 특수전 사령부에 의해 MAAWS 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꽤 성공한 경우에 속하며

스웨덴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노르웨이 영국 네델란드 아일랜드 독일 등 약 30여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약 6만기 이상이 생산돼었다.

약 1100밀리의 짧은 총신과 가벼운 무게 (15킬로) 다양한 탄두로 인한 범용성,

1인 운용가능한 간편한 운용법, 상대적으로 값싼가격등으로

현재에도 장비와 탄두 개량이 계속 진행중인 우수한 장비이다.

칼 구스타프는 초기 대전차 화기로서 개발되어 사용되어졌지만

본격적인 대전차 화기로서는 부족한 대전차 보병화기이다.

하지만 M2M3 로 개량되고 발전하면서 범용성이 확대되었고 대 게릴라 중심의 현대 전장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간편하고 컴팩트한 대보병용 중거리 화기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기존의 무반동총으로서의 장점으로 괜찮은 위력의탄두, 조작의간편성, 바주카, 무반동총 보다 작은 컴팩트함 등으로인해 구소련의RPG에 대응할수 있는 몇 안돼는 서방화기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 24조의 강선 구조가 잘 나타나 있다.

▲ 2인 1조로 운용되며 포탄 발사시 대량의 화약이 사용되어 무반동총의 특징중 하나인 후폭풍이 생겨나게된다.


▲ 어깨 견착, 지상거치발사, 기동차량 (또는 장갑차) 장착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칼 구스타프

▲ 무반동총은 보통 화포와 전차포와는 다르게 주퇴기의 후퇴로 발사시 반동력을 흡수 하는게 아니라

발사시 대량의 화약사용 으로인한 화약 가스를 포미에 있는 구멍으로 분출시켜 후분사가스의 반동력을 흡수한다.

이는 무반동총 운용상의 제약을 가지게 되며사방이 막혀 있는 건물내에서의

포탄 발사 후폭풍에 의해 운용요원이 피해를 입을수있게 되고

대량의 화염으로 인해 사격위치가 적에게 노출돼 반격의 위험을 안게된다.


▲ 무반동총의 장점은 RPG에 비해 직사 화기로서 높은 명중율과 사거리 파괴력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칼 구스타프의 구성품은 의외로 단순하며 이는 높은 신뢰성으로 이어진다.


▲ 다양한 칼 구스타프의 탄두. 조명탄, 연막탄, 대전차고폭탄, HEDP탄, 진지보호용다목적탄(ADM)등


[현재 한국군은 ??]

2차 대전때 사용된 57밀리 무반동총은 독일인이 개발한 75밀리 무반동총을미군이 개량한 장비이다.

57밀리는 바주카포에 비해 사용이 간단했으며 명중율도 좋아적의 거점이나 벙커 등에 사용돼 효용성을 입증햇다

한국전등에서 사용된 57밀리와 75밀리 무반동총은한국전 당시 한국군이 유일하게 장비한 대전차 화기로서 미군에게 공여 받은 장비이며 현재 한국군에서 도태된 장비이고 예비군 치장물자로서 비축되고 있다.

현재 한국군은 90밀리 106밀리 등을 차량탑재용으로만사용중이나

본격적인 현대 보병용 휴대용 장비로서는무게와 크기 사용상 제약으로 인해

범용성과 휴대성에서 많이 부족한 장비이고

더 이상의 발전된 포탄마저 개발되지 않고 있다.

미군 또한 기존의 무반동총을 전량 퇴역시켰고 LAW 대전차 미사일 등이 풍부하지만

칼 구스타프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필자도 군시절 57밀리를 관리해본 경험이 있으며 사실 RPG에 비해 57밀리 기준 20킬로 무게 1.5 미터 길이는

휴대성과 운용성이 RPG에비해 많이 밀리는 건 사실이다.

이는 미군도 마찬가지여서 초기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간의 게릴라 등에 일시적 화력 열세에 직면한 적이 많았다.

변변찮은 보병용 로켓 병기가 전무한 미군은 교전시 항공 지원을 받는것을 당연히 했는데

이는 RPG와 AK로 로 대변돼는 게릴라와의 화력전 면에서 항공 지원을 얻기 전까지

미군의 M4와 분대지원화기로는 게릴라에게 화력면에서 밀릴수 밖에 없었으며 이로인해 많은 희생을 낳기도 했다.

대전차 미사일은 가격 휴대성 보급 등에서 사용상 제한이 많았고 대전차 병기를 적 거점공격 등에 사용해 효과를 입증했지만

돈 많은 미군도 게릴라의 RPG에 비해 초고가인 대전차 미슬을 RPG쏘듯 할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보급도 원할하지 못했다.

현재 우리군이 보유한 다용도 다목적 화기 로서 LAW 나 팬저 파우스트 등이 있다.

LAW 는 1회용 화기로서 여러번 재장전 하여 사용할수 있는 RPG등에 지속적 화력 지원과보급 면에서 떨어지고

PZF-3 팬저 파우스트는 3-4회 재장전해서 사용할수있는 경 대전차 화기로서 성능면에선 앞서나

사격지속능력과 단가등... 보급율 등에서 많이 떨어진다.

PZF-3 팬저 파우스트는 3-4회 이상 사용하게 돼면 명중율 면에서 많은 손실이 생긴다.

PZF-3 팬저 파우스트는 북한군의 주력 휴대용 로켓 장비인 RPG에 대응할수 있는 몇 안돼는 장비이었다.

하지만 계속 발전돼고 광범위 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RPG에 대해선 역부족이다.

현재 한국군의 떨어지는 보병화력을 보충해 줄수 있는 대안이 칼 구스타프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