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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무기/- 전투기

[한국] KF-16


KF-16 "Fighting Falcon"


Peace Bridge II 사업은 F-16 의 국내 라이센스 사업으로 초기에는 삼성항공이 사업을 맡아 면허 생산하다가 삼성항공, 대우항공, 현대항공이 통폐합되면서 새로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인계되었다.

대한민국은 국내 라이센스 생산한 F-16 C/D 블록52 기체에 KF-16이란 제식 명칭을 사용하였다.


KF-16 은 1994년부터 한국에선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 사업)으로 미국에선 " Peace Bridge II" 란 이름으로 진행되어 1차 사업으로 120 대, 2차 사업으로 20 대 등 총 140대가 도입되었다.


[Peace Bridge 1] F-16 Block 30 40기

그외 1986년 미국에서 Peace Bridge1 사업이란 이름으로 F-16 C/D 블럭32 기종이 C형 30대 D형 10대 등 총 40대가 직도입으로 도입되어 운용중이었다.


F-16 도입국으로서 대한민국은 특이하게 F-16 A/B 형을 운영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기에는 도입을 거절 당했고 전두환 대통령 집권시기 한국의 차기 전투기를 당시 주목받던 F-16이 아닌 F-5E Freedom Fighter 기종으로 선정되어 F-5 를 라이센스 생산 도입하였다. 이 때문에 사실상 F-16 A/B 기종의 도입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F-16PB1 기종들은 도입당시 중거리 공대공 능력을 부여 받지 못했고 다른 국가가 개량사업을 통하여 블럭 50/52 급의 능력을 부여 받은 것에 비하여 거의 성능 개량 사업을 추진 하지 못하여 사실상 다른 국가의 블럭 32 기종보다 성능상 많이 떨어진다고 볼수 있다.


2003년 노무현 정부당시 F-16(PB)형을 조기퇴역시키고 D형(블록32)만 5년 가량 수명을 연장시켜 사용하기로 하였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PB형의 수명을 2038년까지 연장해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Peace Bridge II] F-16 Block 50/52 120기

블럭 30 기종은 PB로 블럭50 기종은 블럭50 으로 부르며 구분하고 있으며 차기 전투기 사업을 통해 F-15의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미국은 일본의 F-15J 도입에 자극받아 한국의 F-15 의 도입에 불응하였다.


결국 F-16 과 F-18 등이 경쟁하는 차기 주력 전투기 사업이 진행되었고 이과정에서 F-18 의 우세가 점쳐져 결국 F-18 의 도입이 확실시 되었다.

하지만 도입결정 후반 갑자기 30프로 정도 폭등한 F-18 의 도입 단가에 결정이 엎어 졌고 결국 한국의 주력 전투기 도입 사업은 F-16 으로 결정되었다.

선정당시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고 많은 루머와 폭로가 난무하여 지금까지도 언론에 기사가 오르내리는등 군 장비 도입의 투명성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Peace Bridge III] F-16 Block 50/52 후기형 20기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 한국의 중소 항공 사업 부분을 통합 합병해 KAI라 는 항공 회사를 만들었고, IMF를 거치면서 통합된 한국의 항공회사 KAI는 T-50 사업과 KFX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정작 일감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다.


KAI는 정부가 만든 회사이니, 물량도 책임지라는 주장을 펼치게 되고 정부는 T-50 과 KFX 사업이 시작되기 전 KAI의 물량확보를 위해 20대의 KF-16C/D Block 52 후기형을 추가생산할 것을 결정하게 된다.


이때 생산된 물량을 블럭52후기형 이라고 부르며 후기형은 어느정도 업그레이드가 가해져 기존 KF-16에 달린 AN/APG-68(v)5가 아닌 AN/APG-68(v)7 레이더가 장착되었으며 하푼 발사 시의 기체 결함과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당시 이 결정으로 인해 한국의 많은 밀리 매니아가 KAI에 대한 악감정을 가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또한 이 결정으로 인해 일부 에선 한국의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F-15K 가 아닌 F-16 으로 도배 하자는 의견 까지 나온다.


[한국의 F-16 도입]

만약 당시 F-16 이 아닌 F-18이 도입되었다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F-5가 아닌 F-16을 라이센스 생산했다면??


암튼 한국의 전투기 도입 사업은 말들이 참으로 많은데 피스브릿지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의 F-16 도입 사업은 F-18 을 좋아 하는 본인으로서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 사업이다. 당시 도입결정 막바지 F-18 의 기체 단가 상승은 한국군을 보잉의 F-18 에서 등을 돌리게 만들었고 과정상의 투명성 문제가 불거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차후 FX 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상대적으로 높은 F-16의 추락율.

F-16은 전 세계적으로 도입댓수가많은 만큼 많은 기체가 추락하였고 한국의 F-16도 적지 않게 추락하여 인명 피해가 났다. F-16PB 기종 4대가 추락하였고블럭50 기종은 140대중 6대가 추락하여 약 4%의 추락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평균상 낮으나 경쟁 기종이었던 F-18에비해 높은 추락율이며 이는 F-16 반대론자 에게도 좋은 비난거리가 되었다.


F-16은 기본적으로 단발형의전투기로서 한국공군의 염원인 쌍발의 전투기와는 거리가 있었고 현재 FX2사업에서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선 F-18 E/FSuper Hornet 전투기의 도입론이 이는 등 한국공군에서 F-18 도입 가능성은 아직도 존재한다.


다운그레이드 되고 개량 시기를 놓친 한국군의 KF-16 총체적 불능.


일단 F-16 은 단발기로서의 단점이 우리 공군에서 있어서 크게 다가오는데 한국 도입분의 F-16에 있어서 최근 비난을 받는 것은 링크 16 문제와 레이다 문제뿐만이 아닐것이다.


-링크16 문제.

링크 16 은 전투장비 간의 통신 프로토콜이며 이를 통해 각종 전투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하지만 KF-16은 링크 16용 모뎀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하며 이는 자동으로 E-737 같은 조기 경보기에게 정보를 받을수 없음을 의미하며 미션컴퓨터 용량 부족과 전투기내의 데이터버스 라인이 Jadam과 Jsow에 정보 전달이 불가능하여 현재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JADAM의 운영이 불가능하다.


-레이다문제

최근 한국군 조종사가 미군의 블럭40 F-16 전투기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한국군의 F-16 Block 50 전투기에는 없는 부분이 레이다에 표시되어 있어 한국군이 사용하는 레이다가 다운 그레이드 형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어쨋거나 KF-16 레이다가 꾸진건 맞는거니 한국 공군의 KF-16도 레이더 교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엘타사제 기계식 EL/M-2032 레이다와

미국 레이시온의 RACR (AESA)레이더.

노드롭-그루먼 사의 SABR(AESA) 레이더 등이 검토 되고 있다고..


-주익강도문제

이는 F-16의 업그레이드 사업에서 일부 개선이 진행중이며 Jadam 만이라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업이 진행중이라고 하나 동체의 개량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아 주익 강도 문제와 돈 문제로 현재 미국 CCIP 수준의 개량은 불가능하고 기존 2000파운드급의 JADAM 을 500-1000 파운드 급으로 내려 개발을 진행 시키는 쪽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주익 하중 문제로 후기형만이 하푼 운영이 가능하고

레이다의 대 지상 탐지 능력 성능이 부족하여 하푼 사거리의 절반 정도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며

하푼의 유도 또한 주한 미군 기체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야간작전능력 문제

야간 작전 능력도 제한적이어서 모든 KF-16 이 야간 작전 능력을 가진것이 아니라고 하며 후기형 일부만 야간 작전 능력이 있다고 한다.


-엔진문제

엔진 선정도 문제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신뢰성이 우수한 GE 사제 엔진이 선호 되지만 KF-16 엔진을 가격 문제로 인해 한국은 P&W 엔진을 선정 하였고 이 엔진은 정비가 창정비 기지에서만 가능하여 가동율이 상당히 낮다고 한다. 이에 P&W 사제 엔진을 사용하는 KF-16의 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F-15K 2차 도입분에선 P&W 사제 엔진을 혼합 도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군측 발표는 같은 엔진을 도입시에는 문제 발생시 모든 기체가 비행 금지 되므로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혼합 도입하였다고...그러나 .... 이는 대량 도입시 문제이지 40대 도입하면서 20:20 분할이라니.. 핑계도 정도가 있지)


-SAED 작전 불능 문제

미군의 블럭40 기체와 한국군의 블럭50기체가 비교가 되는게 한국군의 개량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오는 기체 성능 저하 문제일것이다. 미군의 블럭40 기체는 꾸준한개량을 거쳐 현재 블럭 50과 동등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대레이더 미사일인 HARAM 의 운영이 가능하고 HMD능력을 갖춰 신형 AIM-9X 의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은 F-15K 가 이 문제를 떠 안을 수밖에 없을 듯 하다.


이건 다른 문제긴 하지만 최근 도입된 F-15K 조차도 JHMCS 는 일부만이 장착 되었다고 하며 이는 가격 문제가 크게 작용하였다고 한다..참나...F-16 도 MIG-29 도 달고 나오는 HMD 를.....



▼ F-15k 도입 빌미를 제공한 F-16 의 독도 비행 장면

독도에서 F-16 은 단 5분만 작전이 가능하다고.....




▼ 한국 공군의 F-16 보유 현황.



▼ 세계 각국의 피스 사업 현황 (F-16 도입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