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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 뉴스

[소식] 2012.5. 한국해군 신규 고정익 대잠기 포기하고 중고 대잠기 고려.

 

 

3년전 부터 추진중이던 한국 해군의 3차 대잠기 도입 사업이 P-8 / SC-130 / C-295 등의 신규 도입방식이 아닌 미군에서 퇴역한 S3B 바이킹 중고기 도입을 오버홀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비밀 안승범님의 긴급 뉴스 글 인용)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72719

 

해군에 의해 정식 소요 제기가 돼 S-X 사업이란 정식 명칭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약 4조원의 예산을 들여 계획중이던 P-X 대잠초계기 도입 사업이 약 1조원 이하의 금액에서 중고 대잠기 20기 도입을 목표로 (S-X 사업) 계획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5월현재 도입 사업이 경쟁도 아닌 대한항공과 L3com 의 단독사업 일것 같다는 비밀의 안승범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KAI 와 록히드마틴은 관심이 없고 록마는 신규 기체 판매에만 관심이 많은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P-X 사업 자체가 죽어 변질 된게 아니라  P-X 사업은 살아 남아 신형 대잠 초계기 도입사업은 계속해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해군은 P-8A 도입을 원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약 2020년 정도면 지금은 값비싼 P-8A도 중고가 돌고 가격도 많이 착해지겠죠.

 

▼ Lockheed S-3B Viking

 

 

 

 

 

비밀에 안승범님이 올린글 링크.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72697

 


 

P.S

 

한국은 터보트롭형 엔진을 사용하는 S2 트랙커 26대를 1970년대 부터 2001년 까지 운영하였고 대체기 사업으로 P3 대잠기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 우리군에서 운용하다가 퇴역한 S-2 와 같은 기종인 미 해군의 S-2T 

 

 

총 16대 도입사업이였지만 도입 추진중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커미션 관계해서 잡음이 있었고 도입때 정지해 있던 P-3C 오라이언의 생산라인의 재가동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여 비난을 받았습니다.

 

▼ P-3CK Orion

 

 

솔직히 저는 신규기도 좋지만 P-3CK 때의 좋은 예가 있듯이 중고 바이킹의 구매도 좋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항모 운영을 바탕에 두고 개발한 기체라 골격이 튼튼하고 수명연장 하고 쓰면 앞으로 약 20여년은 충분히 활용할수 있고 차기 대잠초계기 후보가 P8 포세이돈을 빼고는 거의 없다 시피한 현실에서 또 다른 대체 모델이 등장하여 P-8 의 가격이 떨어질 때 까지의 시간을  충분히 벌수 있죠.

 

가장 좋은건 신조기 P-8 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고 육방부 소리 듣는 국방부의 육군 중심의 예산 배정이 고착화 돼 있는 현실에서 차선택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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